하지원 책기부, 소외 청소년 위해 1000권 전달 '훈훈'

입력 2013-11-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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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책기부`



배우 하지원이 소년원, 쉼터, 고아원, 대안학교 등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도서 1000권을 기부한다.

14일 서울YWCA 측은 "하지원이 소외 청소년들에게 월 1회 인문학 도서를 지원하는 `북 멘토링 프로젝트`에 책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지원의 도서 기증은 그녀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을 출판한 북로그컴퍼니와 함께한다. 북로그컴퍼니 김정민 대표는 "이번 기부가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지원은 `지금 이 순간` 출간 당시 인세 전액을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 환자 치료후원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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