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서우림 사망 공지, 다음 차례 설마..?'막장 논란'

입력 2013-11-18 14:16   수정 2013-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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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드라마 제작진이 미리 서우림 사망을 알려 화제다.


▲서우림 하차 오로라공주 공지 (사진=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측이 공지글로 우림 하서차를 예고하자 네티즌들이 황당해 하는 반응이다.

18일 `오로라공주` 공식홈페이지에 제작진 측은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전소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며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전부터 잦은 미국 출국 발언으로 서우림 하차설이 있었지만, 극중 서우림이 연기한 사임당이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에도 전화 통화 장면을 통해 계속 출연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서우림이 하차하게 되면서 극의 변화를 알렸다.

지금까지 `오로라공주`에서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0명 이상의 배우가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일부 배우들에게는 제작진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또 해괴한 설정, 욕설 자막 등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연이은 배우들 하차와 추가 연장설까지 제기되자 네티즌들은 "서우림 하차 후 다음 차례는 누구?" "임성한 작가,연장시켜 설마 오로라까지 죽이는 건 아니겠지" "임성한 작가, 오로라 가족 다 죽이는거 아닌가?" "넘 쉽게 죽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네티즌들은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 및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까지 진행하며 거센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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