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 캠코 신임 사장 취임‥"사업영역 연계 강화"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신임사장이 취임했습니다.


홍 사장은 18일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화합, 철저한 직업윤리와 전문성으로 무장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 "캠코를 통해 꿈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에 기여하도록 하자"며 "이를 위해 CEO로서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자발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짧게 취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홍 사장은 취임사 자료를 통해서는 "과거 50년간 금융, 기업, 가계, 공공 등의 각 경제부문에 대한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캠코가 성장했다면 이제는 사업영역별로 분산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 전 경제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캠코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정책만 바라보는 수동적 업무관에서 탈피해 캠코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적 서비스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취임을 기점으로 홍 사장은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국민행복기금 당연직 이사로도 활동하게 됩니다.
홍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사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 워싱턴주립대 경제학 박사 등을 취득하고 지난 81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추진단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