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 회복‥기관 매수세 유입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17포인트(0.26%) 상승한 2,010.8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79억원 어치 `팔자`에 나서며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투신권(507억원)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기관은 627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39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1계약, 250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1천22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선 차익, 바차익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328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19%), LG화학(0.87%) 등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신한지주(-1.33%), 삼성생명(-0.49%) 등은 약세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6%), 운송장비(0.71%), 전기전자(0.66%) 업종이 오름세를, 운수창고(-2.17%), 비금속광물(-1.56%) 업종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20포인트(-0.62%) 떨어진 509.54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62포인트(0.01%) 하락한 15,164.30으로 마감됐으며, 오후 3시9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48.27포인트(2.26%) 오른 2,184.10에 거래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50원(0.52%) 떨어진 1,057.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