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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이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재윤의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오랜 시간 투병 중 이날 오후 별세했다.
조재윤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촬영 중 비보를 접하고 슬픔을 추스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재윤은 지난 6월 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버지가 환갑 때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이렇게 10년을 사시다가 지난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됐었는데 수술이 잘 돼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조재윤은 지난 2003년 영화 `영어완전정복`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황해`, `7번방의 선물`, `특수본`, 드라마 `전우치`, `구가의 서`, `칼과 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드라마 `기황후`에 출연 중이다.
조재윤 부친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재윤 부친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재윤 부친상, 많이 힘들고 속상하겠지만 힘내세요", "조재윤 부친상, 나도 지난 번 아버지 많이 좋아지실 줄 알았는데..", "조재윤 부친상, 촬영 중 비보를 듣다니..파이팅입니다", "조재윤 부친상, 오늘 우울한 소식들이 많네요..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에 마련됐다. ▲ 조재윤 부친상(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