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 '예상 하회'··수출관련주 연말 실적 우려"

입력 2013-11-21 13: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마켓포커스 2부 - 긴급진단

현대증권 김경환> 중국 PMI 10월 확정치가 50.9를 기록했고, 이번이 50.4이기 때문에 당초 확정치는 10월 대비 0.5% 하회하면서 3개월래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계절성이 반영되면서 지난 달 50.9보다는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기대치를 하회했다.

PMI지수는 월간 지표이기 때문에 전월비 대비해서 비교하니까 계절성이 뚜렷하게 작용하는데 보통 2010년과 2012년에는 주로 10월에서 11월 넘어오면서 상승패턴을 보였고, 2011년과 함께 이번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업황이 조금 꺾이는 징조들이 있었는데 일평균 전기 사용량 증가율이 10월 중순 9.1% 증가, 하순에 9.2% 증가해서 이번 11월까지 나온 것을 보면 전년 대비 8.4% 증가로 9%대에서 8%로 내려온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9월, 10월 업황 대비 꺾인 것이 사실이다.

물론 11월 조업일수가 작년 대비 하루, 이틀 적은 부분을 감안해야 하지만 전기 사용량으로 반영된 중국의 업황은 꺾인 것 같다. HSBC PMI는 수출 기업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데 10월 수출 주문지수가 52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49.4로 50을 하회하면서 시총 영역으로 들어갔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최근 위안화가 계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중국 수출이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가공무역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런 수출 주문의 부진, 전체적으로 수출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상실로 인해 위축돼있는 것이 11월 수출 증가율에 실망을 준 것이다.

전체적으로 4분기는 3분기 대비 소폭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어차피 현재 중국에서 성장 기여율로 봤을 때 수출의 기여가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률 자체는 우려할 필요 없다. 11월 데이터들도 나오겠지만 10월 대비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국내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수출, 수출 관련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중국 재수출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봤을 때는 수출 기업들의 기업 이익, 실적에 대한 걱정들이 연말로 갈수록 나올 것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