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 첫 관문 넘었다

입력 2013-11-22 09:52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상원 상임위원회 인준이라는 첫 관문을 무난히 넘었다.

미국 상원 은행·주거·도시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처리했다.

은행위는 전체 22석 가운데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12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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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지명자에 대한 상원 전체회의 인준 투표는 12월 둘째 주에 열릴 예정으로

과반 찬성을 얻으면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미국 중앙은행을 이끄는 첫 여성 수장이 된다.

지난달 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된 옐런 지명자는

현역 연준 부의장으로, 의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4년간 직무를 맡게 된다.

연준 사상 첫 여성 의장, 1979년 취임한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

부의장이 의장으로 `승진`하는 첫 사례 등 다양한 기록도 세우게 된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직은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옐런 지명자의 남편은 `정보 비대칭 이론`의 창시자로 불리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커로프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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