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 타결 초읽기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1-25 17:37   수정 2013-11-25 17:38

<앵커>
한-캐나다 FTA 협상이 5년 8개월만에 재개됐습니다.

양측은 올해안으로 협상을 타결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가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본격 추진합니다.

제14차 한-캐나다 FTA 협상이 서울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FTA 협상은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만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양측은 FTA 협상을 올해안으로 반드시 타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안 버니 / 캐나다 외교통상부 차관보
"터닝포인트는 캐나다 총리가 박 대통령을 발리 APEC 회의에서 만난 시점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 협상팀은 2013년 협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두 나라는 2005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13차례 공식협상을 가졌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농축산물에 대한 입장차와 캐나다측의 쇠고기 관련 WTO 제소로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5년 8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협상에 거는 기대감이 적지 않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교역량 100억달러를 기록해 제25위 교역 파트너입니다.

만일 캐나다와 FTA가 체결될 경우 우리나라의 실질 GDP는 0.032% 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미 FTA에 이어 캐나다와의 FTA는 우리 기업들이 북미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가 자원부국인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라는 측면에서 놓치기 아까운 나라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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