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하 옵션 고갈되지 않았다"

입력 2013-11-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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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의 주요 정책위원들이 잇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아르도 한슨 ECB 정책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옵션은 아직 완전히 고갈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모든 종류의 다른 방법이 상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슨 위원은 특히 "ECB가 기술적으로 예금금리를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ECB가 현행 제로 수준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도 도쿄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ECB가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더 낮추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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