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건설, 10대1 감자 결정 '하한가'

조연 기자

입력 2013-1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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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의 감자 소식에 두산건설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91%)까지 급락한 18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해, 52주 최저가로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두산건설의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역시 6% 넘게 떨어지는 중입니다.

두산건설은 전날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두산건설의 감자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투자심리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감자는 주식병합에 따른 자본금 감소로 자본총계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론상 주가를 변동시킬 만한 요인이 없고 펀더멘털과 주주가치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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