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저축은행, 업계 최초 해외채권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조연 기자

입력 2013-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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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계열 대신저축은행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해외채권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상품을 선보입니다.

대신저축은행은 브라질 국채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7.5%의 금리로 평가금액의 최대 50%까지 대출해주는 ‘대신 해외채권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신 해외채권담보대출’은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국채를 담보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국채에 대해 평가금액의 최대 50%, 총 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8.5% 수준에서 결정되며, 고정금리 형태로, 대출기간은 6개월 단위로 최장 5년까지 가능합니다.

평가금액은 원화로 환전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120%의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신 해외채권담보대출’은 브라질 국채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전용상담전화(02-519-5080)로 문의하거나 대신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김봉식 대신저축은행 심사부장은 “브라질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환매 없이 대출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현재는 브라질국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다양한 해외채권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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