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신한은행과 모바일 토큰 상용화 MOU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신한은행과 `스마트폰 모바일 토큰을 통한 신 금융서비스 추진 양해각서`을 체결했습니다.

`모바일 토큰`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공인전자서명인증 기술규격으로, 유심(USIM, 범용가입자식별모듈)의 별로 보안영역에 공인인정서를 보관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전자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꾸준히 거론됐왔습니다.

이동통신3사는 이번 MOU를 통해 USIM 기반의 공인인증 인프라를 지원하고 ‘모바일토큰’ 기술규격에 준거, 이용기관용 표준 가이드를 정립해 이용기관에 12월내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토큰’ 서비스 이용체계를 수립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모바일토큰’은 가장 안전한 공인인증서 보관매체인 보안토큰과 동일한 보안등급으로 USIM영역에 하드웨어적 보안모듈을 적용한 것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보안1등급 매체로 인정 받았은바 있습니다.

특히, 인증서 이동 없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전자서명을 할 수 있어 인터넷뱅킹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뱅킹에서도 추가인증 없이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토큰이 활성화되면 OTP와 같은 별도 기기 구입없이 무선 공인인증 서비스를 활용 할 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