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60% "실내 전면 금연으로 매출 줄었다"

입력 2013-1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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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10곳 가운데 6곳의 매출이 실내 전면 금연 시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한국담배소비자협회(회장 정경수)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식점 업주의 59.3%가 `실내 흡연 규제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반시민 1천명과 음식점업주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평균 매출감소폭은 17.6%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대답자 중 37.6%가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최대 피해자로 음식점주를 꼽았습니다.

`흡연자가 피해자`라는 답변은 27.4%였고, `국민모두가 피해자` 14%, `비흡연자가 피해자` 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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