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외계층 재무상담 강화...희망금융플라자 2기 출범

최진욱 기자

입력 2013-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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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은 29일 오전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희망금융플라자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전국 5개 도시에 개설된 하나희망금융플라자에 서민재무상담사 5명을 새로 배치하고 서민상담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하나희망금융플라자가 추가 신설된 지역은 목포, 대구, 천안, 부천, 의정부의 서민밀집 지역 및 전통시장 인근으로 기존 8개의 하나희망금융플라자에 더해 전국적으로 13곳의 서민상담센터를 구축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1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하나금융플라자 추가 개설은 비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소재 금융소외계층이 더욱 쉽게 서민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하나희망금융플라자는 용산, 신설동, 연신내역, 영등포2가, 성남북, 홍제, 대전, 광주 금남로 지점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은 타 은행과는 달리 전담창구가 아닌 거점점포 형태로 희망금융플라자를 운용하고 있어 은행 업무를 겸임하지 않아 금융소외계층의 입장에서 가계부채클리닉을 포함한 다양한 서민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14명의 서민재무 전담 상담사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다중 채무자, 고금리 부채 이용자의 금융부담 완화, 가계 부채문제에 대한 예방 및 해결, 재무진단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 서민 재산 형성을 지원하는 예금 상품 안내, 유관기관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활용 방안 등 다양한 One-Stop상담을 제공합니다.

이 날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서민재무상담사에게 향기나는 양초를 증정하며 “이는 서민들의 금융고층과 아픔을 잘 살펴보고 밝혀 달라”는 의미라며 “서민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헌신적인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금융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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