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따라 입고 싶은 ★들의 패션

입력 2013-1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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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는 스타들. 때문에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스타의 패션으로 그들이 입은 옷은 왠지 모르게 따라 입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한 주간 TV 속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배우 김우빈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배우 박신혜를 향해 거칠고 서툰 애정표현을 하고 있다. 그는 편의점 앞에 엎드려 있는 박신혜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마모트의 챌린저 파카를 덮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이민호는 귀티가 흐르는 상속자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호는 밝은 블루 컬러 터틀넥 니트와 톤 다운된 블루 컬러 더블브레스트 코트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자칫 추워 보일 수 있는 컬러를 선택한 대신 니트의 소재를 앙고라로 택해 따뜻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배우 윤은혜는 배우 이동건과 그룹 씨앤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포켓과 테일러드 칼라 디테일이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럭키슈에뜨 코트에 블랙 컬러 이너웨어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JTBC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 배우 염정아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는 파비아나 필리피의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 니트를 입어 꾸미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깔끔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배우 김성령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명품과 패션에 애착을 갖고 있는 캐릭터. 김성령은 곡선이 돋보이는 투피스에 부클레 소재의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뱀부 핸들이 특징인 토트백을 매치해 럭셔리함을 부각시켰다.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배우 유호정은 극중 완벽주의자인 캐릭터에 알맞게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파비아나 필리피의 브라운 컬러 니트를 입어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이때 니트에 있는 줄무늬는 유호정을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사진=KBS2, SBS, MBC, JTBC)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윤은혜 오버사이즈 코트: 요즘 오버사이즈 룩이 유행이니까. 하나씩 장만해야지~
② 김우빈 파카: 칼바람이 부는 겨울, 필수품이지.
③ 유호정 니트: 더 날씬해 보이고 싶은 욕망은 멈출 수 없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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