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난임, 한방치료 자궁의 혈액순환이 기본

입력 2013-11-29 15:56   수정 2014-0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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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불임 난임 부부 또한 늘어나고 있다. 신혼부부 10쌍중 1쌍이 불임, 난임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불임한의원에 내원시 많은 환자들이 의기소침할 뿐만 아니라, 임신에 대한 가능성에 반신반의 하는 경우가 많다.


불임과 임신불능은 사실 다른 용어이다. 불임은 주 2회 정도 부부관계를 하는 부부가 1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을 때 불임이라고 진단이 내려지지만, 불임이란 아직 아이가 생기지 않은 상태를 말할 뿐 질환이 아니다.


자궁, 난소가 없거나 폐경이 왔거나, 정자수가 없는 상태인 임신불능과 불임과는 다른 용어로 불임은 이미 출산을 했을 경우에도 불임 상태가 될 수 있다. 아직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일 뿐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 내 몸 상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임신은 난소 자궁 수정란의 기계적인 과정으로만 되는 것이라면 모든 시험관 시술은 성공해야만 한다. 임신의 과정에는 여성의 스트레스 정도, 여성의 식습관상태, 운동의 정도, 자궁내막의 점도 등 복합적인 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비로소 임신이 성공할 수 있다


불임한의원에서는 진단 시"자궁이 차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손발이 냉하고 생리통을 호소하는 경우 자궁이 차다고 한다.


자궁 내 혈액 순환이 떨어질 경우 자궁의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이 저하된다. 자궁 내 모세혈관의 혈류순환이 활발할수록 수정란이 착상될 때 자궁내벽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


자궁의 모세혈관의 혈류순환은 여성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떨어지고 복강 내에 지방이 많아도 떨어질 수 있으며 수면상태, 음주습관,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서도 저하될 수 있다.


다산미즈한의원 이지성 원장은 “한방에서 "자궁이 차다" 는 말은 자궁 내 혈류 순환이 떨어진다는 의미이지만 체질, 생활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의 복합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초체온을 평소에 재는 분들은 불임한의원에 내원시 기초체온표를 함께 가지고 오는 것도 좋다. 자궁이 찰 때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과 침뜸 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불임한의원에서 시술하는 한약과 침뜸 치료는 자연 임신의 확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생식보조술(인공수정, 시험관시술)의 보조적 요법으로 착상 성공율을 높이는 데에도 우수한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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