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업, 박의태 회장의 선언 '돈치킨의 신화창조'

입력 2013-1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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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유회사의 횡포를 통해 알려진 `갑의 횡포`라는 말은 여타 다른 회사들에게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창업을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을 실의에 빠뜨린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횡포가 알려지면서 예비 사장님들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 180도 돌변하는 몇몇 기업들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해 벌써 350번째 점포를 오픈하고,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던 치킨 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압구정에프앤에스(회장 박의태)의 `돈치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작정 가게를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오픈 날짜까지 실무적인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고 소개한 박의태 회장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 선정이나 안정된 물류 지원 보장 등은 이제 기본적인 요소"라며 많은 예비 사장님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건강과는 쉽게 연관 짓기 힘든 치킨이란 음식에 `웰빙`을 도입, 맛과 영향을 살리고 트랜스지방을 줄인 돈치킨의 메뉴들은 `맛에 대한 기본`을 지키려는 박 회장의 신념이 담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음식이 `맛`을 잃는다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늘 맛에 대해 고민하고,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야 가맹점주들도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고 밝힌 박 회장은, 돈치킨으로 쌓은 치킨 노하우를 숯불 치킨 전문브랜드 `화통구이`에 쏟아 새롭게 런칭한다는 소식도 알렸다.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소비자와 창업 희망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압구정에프앤에스.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부 몰지각한 음식점들 사이에서 더욱 빛을 내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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