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개최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12-03 09:14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총 22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영업환경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최 원장은 먼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정부와 감독당국이 보다 투명하고 일관된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는 한편, 외국계 금융사들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법령개정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의견수렴절차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외국계 금융사의 일부 철수 배경이 규제의 투명성 부족 등에 기인한다는 지적에 대해 최 원장은 글로벌 구조조정과 한국시장내 개별 경쟁력 저하 등에 따른 본점차원의 경영전략에 기인한 것이라 지적하고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업무범위 확대와 인허가 절차 개선 등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대화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외국계 금융사들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제환경 하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제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은 금융감독의 투명성, 예측가능성 제고와 관련해 금융회사에 대한 서면 지도를 확대하고, 감독방향을 보다 폭넓게 공개해 달라는 요청하고 명확한 금융투자업 인가요건, 외은지점의 업무범위 확대, RBC 등 재무건전성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습니다.

최수현 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감독업무에 건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하였고, 참석자들은 오늘 행사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독당국과 외국계 금융회사 사이의 벽을 낮추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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