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 태블릿PC수요 증가 수혜"-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12-04 08:42  

이트레이드증권한국컴퓨터에 대해 태블릿 PC 수요 증가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한국컴퓨터는 TV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태블릿 PC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태블릿 PC 생산량이 내년에는 전년대비 75% 이상 증가한 7000만대를 기록할 것로 전망돼, TV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 연구원은 "태블릿 PC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5.2배, 4.9배 수준"이라며 "지난 2년간 평균 PER이 9.7배인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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