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정재윤이 과거 돌발성 난청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정재윤, 이재포, 문경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뷰티전문가로 변신한 정재윤은 "동분서주해가며 활동을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다. 잠을 줄이고 자격증 준비를 하는 도중에 돌발성 난천을 앓게 됐다"며 "당시 라디오 스케줄 2개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외국에 계신 대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상대방의 이야기를 전혀 들을 수 없었다. 웅웅거리는 느낌은 나지만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왼쪽은 들리는데 오른쪽이 잘 안들리고 비닉 막으로 덮힌 느낌이었다. 병원에 갔더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질병이 귀로 왔다"며 "즉시 치료에 들어갔고 지금은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재윤은 "돌발성 난청은 치료시간이 지체 될수록 심각해질 수 있다"며 "잘 안들리기 시작하면 바로 병원에 가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