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보통룩, 패션 9단 센스 크리스마스 버전까지? '깜찍'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유의 보통룩이 화제다.



아이유는 KBS2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매회 신개념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보통 역으로 열연중이다.

일명 `보통룩`이라고 불리는 아이유의 귀여운 9단급 패션센스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패션리더로서의 면모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혼자 `No`라고 말하는 용기를 갖고 있는 김보통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카멜레온` 급 변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회에서 아이유는 코사지급 분홍 장미를 머리에 꼽고 나름(?) 평범하게 등장했다. 이후 목에 두른 코사지는 김보통의 심벌이 되었다.

또한 아이유는 수박을 싸매는 끈으로 만들었을 법한 가방부터 시작해 독고마테(장근석)의 양말들을 팔기 위해 자체 제작한 `육다리 백팩`과 특히 실시간 검색어 1위의 기염을 토한 `햄버거 의상`까지. 김보통이 아니면 소화하지 못할 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아이유표 김보통 패션이 `예쁜 남자`의 재미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주 방송될 `예쁜 남자` 5, 6회에서도 아이유의 상식파괴 패션이 예고됐다. 물조리개를 손수 개조하여 만든 크로스백을 매고 있거나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김보통의 사진이 그 것. 왠지 선물이라도 넣어줘야 할 것 같은 크리스마스 양말 가방 또한 눈에 띈다. 오히려 더욱 당당해서 순수해 보이는 김보통의 남다른 패션 감성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라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보통룩 귀여워" "아이유 보통룩 사랑스럽다" "아이유 보통룩 매력있어~" "아이유 보통룩 잘 소화하는 듯" "아이유 보통룩 `예쁜남자` 잘 보고 있어요" "아이유 보통룩 연기도 잘하고 정말 깜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예쁜 남자`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그룹에이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