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서발 KTX 자회사로‥"민영화 안한다"

입력 2013-1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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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수서발 KTX에 대해 지배권을 갖는 계열사 형태의 출자회사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올해 6월 확정된 철도산업발전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수서발 KTX는 그동안 공공자금 참여가 부진할 경우 민간자본에 지분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코레일은 공공자금 참여가 부족할 경우 정부 운영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주식 양도·매매의 대상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에 한정해 정관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출자지분도 확대해 당초 정부안 코레일 30%, 공공자금 70%였던 지분비율을 코레일 41%, 공공자금 59%로 확정했습니다.

코레일은 2016년부터 영업흑자 달성시 매년 10% 범위내에서 지분매수하거나 총자본금의 10%범위내 출자비율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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