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철도노조 불법파업 엄정 대처"

입력 2013-1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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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로 예고된 철도노조의 파업예고에 대해 명백한 불법 파업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장관은 6일 호소문을 통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저지하기 위한 파업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며 "정부는 법과 원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수서발 KTX 자회사는 우려하는 민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며 철도 근로자들이 우려하는 신분상 불이익이나 임금 등 근로조건의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6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광역철도와 장거리 승객 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TX 운행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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