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마감‥기관 VS 외인 '매매공방'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2-06 15:31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 속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36포인트(0.22%) 내린 1,980.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3분기 깜짝 성장과 고용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시장은 수급대결이 팽팽했습니다.

기관이 53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특히 연기금이 1천억원 넘게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 또한 53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9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였습니다.

차익이 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2062억원 매도 우위로 총 21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였습니다.

의약품과 기계, 전기가스가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와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통신, 서비스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네이버가 5%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6위로 뛰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3.5%넘게 급등했으며 신한지주삼성화재가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3%하락했고 현대차와 포스코, 삼성생명은 1%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과 같은 506.3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3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2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은 2억원 매수우위였습니다.

개인은 9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오락문화, 유통,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운송, 섬유의류, 금융,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세를 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CJ오쇼핑과 다음이 2%이상 상승했고 파라다이스서울반도체 등이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GS홈쇼핑은 1%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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