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용만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 등 출연 제한 결정

입력 2013-1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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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방송인 김용만 배우 현영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의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



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MBC가 불법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용만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은 현영,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에 대해 출연제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MBC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 이들의 출연제한 건이 올라왔고,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서 출연제한이 내려진 연예인들은 앞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김용만은 지난 6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형 등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장미인애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용만 외에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수근 탁재훈 등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이번 논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김용만 SBS `자기야` 캡처/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 한경 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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