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서 '피부 가려움 개선' 유산균 추출

입력 2013-12-12 10:45  

한국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나왔습니다.


CJ제일제당은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가려운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유산균 제품인 ‘피부 생유산균 CJLP133’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천5백 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에서 기능성을 입증해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제품명은 ‘피부 생유산균 CJLP133’으로 국내 의료진의 임상실험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 국제학술지(SCI급)에 총 7편의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돼 그 기능성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12개월~13세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2g/회 분량으로 1일 2회 ‘CJLP133’ 섭취 그룹(44명)과 위약 섭취 그룹(39명)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CJLP133’을 먹은 아이들은 12주가 지나자 피부증상의 심화 정도를 점수화한 지수인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점수’가 27.6점에서 20.4점으로 낮아졌습니다. SCORAD 점수에서 26점 이상이면 피부증상이 심한 편으로 평가 받지만, ‘CJLP133’ 섭취 결과 경증으로 분류되는 25점 이하를 밑돌아 상당히 호전됐던 것입니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신기술팀 박사는 “‘CJLP133’이 시고 매운 환경의 김치에서 적응해온 유산균으로 위를 통과해 소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력이 강해 피부면역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장 불편감 개선, 배변개선 등 대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정장기능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 이 분야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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