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C 앵커가 남편 강 씨와의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에 불참했다.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김주하의 첫 변론준비기일에 김주하가 불참했다.
이날 김주하의 법률대리인과 남편 강씨 그리고 그의 법률대리인만 법정에 출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 전 양측의 주장과 쟁점 등을 정리하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다.
때문에 꼭 당사자가 출석할 필요는 없다.
이날 김주하 측 법률 대리인은 "오늘은 김 앵커가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않았다"며 "때가 되면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 씨와 결혼한 뒤 1남 1녀를 낳았다.
이후 2013년 9월, 결혼 9년만에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