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듀크 출신의 가수 김지훈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듀크로 함께 활동했던 김석민이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12일 스포츠조선은 지난 2000년 듀크를 결성해 2006년까지 김지훈과 함께 활동했던 김석민과의 전화인터뷰를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석민은 전화통화에서 "처음 사망 소식을 듣고 한 30분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후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훈이가 죽었다고 확인해 주더라"며 "아직도 지훈이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애통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최근에는 서로 먹고 살기 바빠 통화를 하거나 만나지를 못했는데 지인들을 통해 계속 소식을 접하니 지훈이가 힘들게 살고 있는거 같더라"라며 "아무쪼록 지훈이가 좋은 세상으로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석민은 "호텔에서 사망을 했고 빚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 빚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떤 빚인지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석민은 김지훈에 대해 "마음이 약한 사람이다. 항상 안타까웠던 것이 마음이 여린 친구가 강하고 독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겉으로는 대범한 척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석민은 김지훈에게 "인기가 많을 때는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김지훈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이제는 좋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 만나서 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김지훈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김지훈은 금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12일 스포츠조선은 지난 2000년 듀크를 결성해 2006년까지 김지훈과 함께 활동했던 김석민과의 전화인터뷰를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석민은 전화통화에서 "처음 사망 소식을 듣고 한 30분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후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훈이가 죽었다고 확인해 주더라"며 "아직도 지훈이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애통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최근에는 서로 먹고 살기 바빠 통화를 하거나 만나지를 못했는데 지인들을 통해 계속 소식을 접하니 지훈이가 힘들게 살고 있는거 같더라"라며 "아무쪼록 지훈이가 좋은 세상으로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석민은 "호텔에서 사망을 했고 빚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 빚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떤 빚인지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석민은 김지훈에 대해 "마음이 약한 사람이다. 항상 안타까웠던 것이 마음이 여린 친구가 강하고 독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겉으로는 대범한 척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석민은 김지훈에게 "인기가 많을 때는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김지훈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이제는 좋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 만나서 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김지훈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김지훈은 금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