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CG많은 작품, 스크린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해적)

입력 2013-12-12 18:28   수정 2013-1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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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CG가 많은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6시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 (주)하리마오픽쳐스 제작)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이이경(참복) 신정근(용갑) 손예진(여월) 설리(흑묘) 김남길(장사정) 김경식(부두목) 유해진(철봉) 이경영(소마) 박철민(수님) 김원해(춘섭) 조달환(산만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길은 "추위와의 싸움이 관건이다.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도 추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그래픽(CG)이 많이 들어가서 배우도, 스태프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연기를 잘 하고 있는지, 어떤 장면을 찍고 있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되기 위해서 연기를 이렇게 했구나. 뭐 그런 부분들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해적`은 올해 8월 15일 크랭크인됐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남양주(경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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