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엽 예비역 중장 별세‥향년 90세

입력 2013-12-14 18:54   수정 2013-12-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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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엽 예비역 중장이 오늘(14일) 별세했다.
백인엽 예비역 중장은 창군원로이자 백선엽 장군의 친동생으로 영천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14일 노환으로 향년 90세 일기로 별세했다.
백 장군은 1946년 군사영어학교 1기로 임관, 1948년 육군 제17연대장에 임명됐다.

특히 그는 6.25전쟁 당시에는 수도사 단장으로 낙동강 방어선에서 전투에 참전해 영천전투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국군 제17연대를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서울탈환에 크게 기여했다.
휴전이후 백 장군은 9사단장, 1군단장, 6군단장, 육군본부 관리참모부장을 역임하다 1960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후 선인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백장군의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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