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신임 회장 내정.. '황의 법칙' 그는 누구?

입력 2013-12-17 10:48   수정 2013-12-17 10:48

KT 신임 회장 후보에 황창규(60)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황창규 내정자는 이른바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반도체 전문가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장(사장)과 기술총괄사장을 지냈으며 1991년 256메가 D램 개발책임을 맡은 뒤 4년만에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2002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회로 학술회의에서 ‘반도체 집적도는 1년에 2배로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삼성전자 사장 시절에는 1년의 3분의 1 이상을 새로운 시장을 찾아 외국에서 보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3년간은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불리는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장을 지냈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스탠퍼드대에서 책임연구원 생활을 한 경력을 지녔습니다.

황 내정자는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CEO후보추천위원회와 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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