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쇄신‥임원 70%이상 대거 교체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2-17 11:49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인사가 16일 한번에 추진됐습니다.

17일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농협금융과 계열사 경영진 총 15명 중 4명만 유임하고, 현장 성과가 우수한 지점장 출신 부행장을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주하 은행장 내정자는 연말연시 인사에 따른 낭비요인을 없애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역의 영업본부를 책임지는 부행장보 인선을 본부 경영진과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또 여신과 자금운용, 리스크관리 등 각분야에서 성과를 낸 직원을 중심으로 경영진을 꾸리고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담당부행장을 신설했습니다. 지주와 은행, 보험의 법인 간 인사교류 등 시너지 제고에 역점을 둔 점도 특징입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 출범 3년차를 맞아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새해 사업에 조기 착수하겠다는 의지와 본부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인력 풀을 폭 넓게 가동하겠다는 시그널을 직원에게 주고 싶었다"며 "부서장과 지점장 등 인사에서도 이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민경원 신임 부행장은 농협 사상 최초로 지점장에서 부행장으로 발탁됐습니다. 민 부행장은 기존 안양 1번가 지점장을 맡아오면서 업적평가 1위를 5회 달성하고 우수경영자상 5회와 총화상 2회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새 인선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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