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시장에 대비하는 전략"

입력 2013-12-18 09:29  

출발 증시특급 1부 - 위클리 핫 업종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주식형 펀드, 외국인의 매수 제한, 개인 투자자의 코스닥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원인을 살펴 보면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해외에서 수주가 많은 대형 건설 기업들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트릭원포인트가 없다. 환율이나 경제 지표가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한 움직임이 없다.

또한 연기금, 돈을 쥐고 있는 사업자들이 주식을 매수해야 되는데, 운용사를 선정해놓고 돈을 입금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켜봐야 한다.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세팅이 완료될 것이다.

그 전에 자금이 이체가 된다면 단기적인 반등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년 봄까지 장세를 노려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전략이지만, 레버리지가 큰 경기민감주보다는 내수주로, 환율측면에서 본다면 수출주보다는 내수 쪽의 비중이 높고, 현금을 잘 만들어내는 업종으로 잠시 피해있는 전략도 좋다.

구조가 바뀌는 부분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 중국을 비롯해 한국도 사회 전반적인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수혜주, 경기민감주에 대해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시장의 호재, 공시, 투자 아이디어가 나오더라도 시장이 반응이 없다. 가치투자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현재 상승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싸게 매수해놓으면 큰 무리 없이 주식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M&A 인수합병이 발행 시장 쪽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기업들이 돈을 사내에 쌓아두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재 주식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가격은 유통시장에서의 문제다. 이것이 해결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치 투자 종목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투자 포인트는 매출액 성장이다. 영업이익이 꾸준히 유지되는 종목을 잡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것은 재무제표다. 내년 코스닥 업종에서 재무제표가 좋지 않은 기업들은 퇴출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 봄까지는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자결제 시장은 포화상태다. 현재 전자결제 시장은 스마트폰, 온라인 결제 비중이 정체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포인트를 성장보다는 지속적인 현금 창출에 두는 것이 좋다.

현재 B2C 시장은 포화상태다. 또한 경제성장률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 투자로서는 메리트가 없다. 향후 메리트 있는 시장으로는 B2B 시장이 있다. 현재 B2B 시장은 거래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

내년 정부에서 거래투명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면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B2C 시장보다는 B2B 시장을 보는 것이 좋다. 시장 규모는 50조~70조 원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PG사업, B2B 구매 사업 관련 기업들은 지켜보는 것이 좋다.

한국사이버결제는 베트남 시장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거래 방식은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온라인으로 이체시킨다. 온라인에서 전자결제 부분의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 시장과의 계약은 굉장한 호재다. 베트남 시장이 활성화되면 향후에는 국내 사업 규모를 초월할 수 있다.

기업의 해외투자는 투자 금액이 크지 않아야 하고, 국내에서 잘 운영하던 사업을 해외로 옮겨가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국사이버결제는 투자 금액이 크지 않으며,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 평균 대비 저평가 돼있기 때문에 저가매수를 한 다음에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