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축소‥부정적 영향 제한적”

입력 2013-12-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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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월 8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현오석 부총리는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과 최근 한국물 지표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부정적 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서 시작된 신흥국 위기에서도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이미 시장에 선 반영된 측면이 있고, 미 경제 회복과 함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경기회복세와 재정협상 불확실성 완화 등에 기인해 단기적으로는 자본유출입 압력 등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FOMC 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등 실물경제 회복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시장불안 조짐 발생시 관계부처와 협조해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정부청사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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