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연예계 최고 부자는 원로배우 신영균"‥ 아내 임유진은?

입력 2013-12-24 09:28  



배우 윤태영이 원로배우 신영균을 연예계 최고 부자로 꼽았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은 "연예계 최고 부자가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신영균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윤태영은 "신영균 선생님이 최고다. 신영균 선생님이 영화박물관을 하신다"라며 "500억 정도 사재 기부해서 예술재단도 만드셨다. 어마어마하다. 한류스타들도 많다고 들었지만 드러난 것이 아니고 소문일 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배우 이필립은 어떠냐고 묻자 윤태영은 "이필립이 부자라는 것은 기사로 보고 알았다. 아버지가 대단하시다고 들었는데 내가 탐정을 고용해서 알아본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로배우 신영균은 1960년 `과부`로 데뷔해 당대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총 3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1971년 영화인협회 회장을, 1981년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윤태영 신영균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영균 씨가 정말 부자구나. 500억이라니", "윤태영이 부자로 꼽을 정도이면 대단한 거네", "배우 신영균 누구지?", "신영균 자식 있나? 부럽다", "윤태영 임유진 귀여운 만남", "윤태영 신영균, 임유진도 부자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진= 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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