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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밀라노 오디션 프로젝트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태호PD "긍정적 검토중"

입력 2013-12-24 14:37  



`무한도전` 밀라노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 참가를 준비해 온 MBC `무한도전` 팀은 최근 현지 에이전트로부터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내년 1월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미 출국에 맞춰 개인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밀라노에 갈 수는 없을 전망이다. 오디션 혹은 패션쇼 출연 제안을 받은 멤버 위주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밀라노에 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1월초가 될 예정인데 출국 날짜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며 "아직 가능성은 반반이다. 곧 밀라노 측으로부터 확실한 답변이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달 두 차례 밀라노 특집을 통해서 세계적 패션쇼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방송했다.

특히 노홍철과 정준하는 각각 15kg과 18kg을 감량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국내 패션 관계자들과 함께 한 모델 에이전트 지원용 오디션 사진을 촬영했으며, 각 에이전트에 수차례 지원서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멤버 전원이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이후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제작진에게 당도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 밀라노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밀라노 진짜 가나요", "무한도전 밀라노 왠지 노홍철 갈 수 있을 듯", "무한도전 밀라노 성공했으면 좋겠다", "무한도전 밀라노 김태호 PD 대단해요", "무한도전 밀라노 편 또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호 PD는 "현지 관계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고 큰 행사다. 때문에 우리의 입장에 맞춰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도 밀라노에 간 의미가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하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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