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회식, '미스코리아' 스태프 100인분 저녁 준비 '대박'

입력 2013-12-24 15:05   수정 2013-12-24 15:06

배우 이선균이 회식으로 훈훈함을 선물했다.



이선균은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서숙향 극본, 권석장 연출) 촬영 현장에서 약 100여명의 저녁을 준비,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데 앞장섰다.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 촬영을 이어나가며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를 위해 이선균이 회식을 준비한 것.

이선균은 빠듯한 촬영 일정에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자연산 회를 준비했다고.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촬영장에서 서로 매일 얼굴은 보고 있지만 함께 밥 한끼 먹을 시간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차에 이선균이 준비한 통 큰 회식자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회식 자리에는 이연희와 이성민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연희와 이선균은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식사를 했고 회가 담긴 접시에 나온 인삼을 서로 탐내며 인삼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줬다. 결국 두 사람은 사이좋게 인삼 한 뿌리를 나눠먹는 우정(?)을 보여줬다고.

회식에 참여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선균이 만든 회식자리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쌓여있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평소 촬영장에서도 주변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데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 `미스코리아` 팀의 현장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 지고 활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균 회식 대단하네" "이선균 회식 이런 씀씀이를 보여주다니 역시!" "이선균 회식 자연산 회 맛있겠다 먹고 싶군" "이선균 회식 분위기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M C&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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