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송지효 최진혁 불꽃 튀는 싸움 '폭소'

입력 2013-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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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tvN 새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은 "지난 20일 주요 출연진이 모여 첫 대본 리딩을 했다"며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대본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여주인공 송지효는 "밝고 씩씩한 오진희 역에 점점 애착이 커진다.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주인공 최진혁은 "들뜬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에 흥분도 된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혼 직전 서로에게 증오만 남은 송지효-최진혁의 `불꽃`튀는 싸움이 무르익을수록, 이들을 지켜보는 주변인들의 `웃음꽃`은 만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본리딩에는 오진희(송지효)의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맡은 중견배우 박준금이 리얼한 연기를 펼치고, `응답하라 1994`에서 서울 킹카로 눈도장을 찍은 윤종훈도 박식한 인턴 `임용규`로 분해 자리를 빛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지효 최진혁 `응급남녀` 기대된다"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화기애애한 분위기 좋다"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송지효 최진혁 얼른 보고 싶다"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잘 어울리는 듯"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송지효 최진혁 케미가 대박이네"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좋네~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 후속작 `응급남녀`(연출 김철규, 극본 최윤정)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년 1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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