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부모님 마음 사로잡을 스타일 TIP

입력 2013-1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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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못 봤던 지인들을 찾아가 덕담을 나누면서 한 해의 의미 있는 시작을 맞이할 때.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면 남자친구 부모님께 신년 인사를 드리러 찾아뵐 때 예의바른 인상을 남겨야 한다. 좀 더 확실히 좋은 인상을 주려면 자신의 나이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연령에 따른 신년인사 패션을 제안한다.

▲ `상큼` 20대, 화사한 컬러로 밝은 인상 심어주기!

아직 앳된 20대 여성은 화사한 컬러 옷을 활용해 남자친구 부모님께 밝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 특히 청담동 며느리룩의 대명사인 트위드 재킷을 산뜻한 옐로우 컬러로 선택하면 고급스러움은 물론 트렌디한 감각까지 동시에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 원피스를 이너웨어로 매치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좀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를 선택하면 된다. 레이스가 사선으로 들어간 미니멈 원피스는 어린 나이를 커버할 수 있도록 우아한 매력을 더한다.

▲ `우아` 30대, ‘모노톤 컬러+단정한 디자인’으로 단아한 이미지 완성!

사회 경험이 풍부한 30대 여성은 우아함을 어필해 예비 시부모님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다. 보수적일 수 있는 어른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싶다면 타이트한 옷보다는 허리 라인만 살짝 강조해주는 원피스가 제격이다. 블랙과 브라운의 컬러 블록과 허리의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단정한 느낌까지 선사해 신년인사시 유용하다.

여기에 페플럼 디테일이 가미된 쇼트 재킷을 매치해주면 단아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재킷의 컬러는 블랙으로 선택하는 것이 원피스의 컬러와 어우러져 통일감 있는 룩이 연출된다.

미니멈 관계자는 “남자친구 부모님께 신년 인사를 간다면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자아내는 룩이 호감을 줄 수 있다”며 “또 모던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직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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