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생 인터뷰] 스키장 다녀와서도 눈처럼 희고 깨끗한 피부 유지하려면?

입력 2013-12-30 10:21  


사람의 피부는 겨울에 가장 심한 노화를 겪기 쉽다. 겨울은 차가운 바람과 극도의 건조함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피부 속 유ㆍ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차가운 바람과 건조함은 피부에 각질층을 만들어내고, 이마를 포함해 눈가와 입가에도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에 피부 탄력을 위한 충분한 보습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급격한 노화가 진행될 수도 있어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겨울에 인기 있는 스포츠인 스키나 스노우보드는 피부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고 색소질환이 악화시키기도 해 유의해야 한다.
초보 스키어인 J씨 (28세, 분당 미금)씨는 최근 스키를 타러 다니며 피부관리에 소홀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분관리는 충분히 해주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했던 것이다. 평소 희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던 J씨였지만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얼굴에 잡티 등 얼룩덜룩한 색소가 나타나고 있었던 것. 결국 J씨는 피부과에서 화이트닝 시술을 받을까 고민 중이다.
연세제이의원 주재훈 원장은 "스키장 등에서는 어떤 피부도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지만 특히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피부 보호막이 약하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 자외선 차단에 철저해야 한다. 스키장은 눈에서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더해져 여름보다 약 4배 이상의 자외선에 노출된다. 꼭 2시간 마다 규칙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스키를 타고난 후에는 진정 팩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찬 바람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스키를 타는 동안 땀을 흘리고 건조한 바람에 피부 수분까지 손실 되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만약 자외선 노출로 색소질환이 나타났다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기미나 잡티, 주끈깨 등 색소질환은 화장품으로만은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 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레이저 등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다른 계절 대비 자외선 지수가 약하므로 이러한 색소질환 치료에 적기라 할 수 있다.
주재훈 원장은 "화이트닝시술 등 색소질환 치료에 겨울이 적합하다. 주근깨, 기미, 잡티 등 대부분의 색소성 피부질환들은 자외선이 멜라닌색소를 형성하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를 자극해 생긴다. 겨울철에 레이저 시술이 좋은 이유는 추운 날씨 등으로 상대적으로 외부 자외선 노출 빈도가 적고, 또 자외선 지수가 낮기 때문에 색소치료 후 재발 등 부작용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닝 시술은(심각한 기미 등 증증의 색소질환이 아니라면 IPL이나 레이저토닝 시술을 통해 피부톤과 색소성 병변을 제거한다. 동시에 점빼기 레이저를 통해 점들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깨끗하고 밝은 피부로 개선이 가능하다. 지속적인 미백효과를 위해서는 비타민 등을 이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주재훈 연세제이의원 원장은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 레이저토닝으로 색소질환까지 제거한 후 여드름자국(홍반)이 동반된 경우 혈관성 색소침착에 효과가 있는 골드토닝 시술을 병행한다. 화이트닝 시술은 이러한 여러가지 시술을 올인원 패키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적인 시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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