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cc 넘는 국산차, 올해부터 최대 136만원 할인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03 11:10   수정 2014-01-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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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배기량 2천cc를 넘는 차량들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정부가 올해 개별소비세율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낮추면서 국산차 가운데 배기량 2천cc를 초과한 차종들의 가격은 적게는 28만원에서 많게는 136만원까지 낮아졌습니다.

현대차 `그랜저 2.4 모던`은 36만원 인하된 2천976만원에, 에쿠스 5.0 프레스티지 모델은 134만원이 내려간 1억1천126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기아차는 K7 2.4프레스티지, K9 3.8 이그제큐티브 등 2천CC 이상 차량에서 각각 36만원에서 79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한국GM은 말리부와 캡티바, 알페온 등이 인하 혜택을 받아 최대 49만원까지 가격기 나려갔고, 르노삼성 SM7은 최대 46만원까지 가격이 할인됩니다.

쌍용차는 체어맨 H와 체어맨 W의 가격이 차급에 따라 각각 42만원에서 56만원, 67만원에서 136만원까지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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