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이 뇌졸중, 심근경색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뇌졸중 환자의 뇌혈관을 수술하고 있는 모습>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바이러스학교수 주디스 브로이어 박사는
40세 이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나중에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 10만6천명과 겪지 않은 사람 21만3,200명의 최고 24년, 평균 6년간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18-40세 사이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이
각각 74%,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로이어 박사는 밝혔다.
이들은 이밖에도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
대조군에 비해 2.4배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40세 이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심근경색 발생률이 대조군에 비해 10% 정도만 높았다.
대상포진 이후에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은 전체 조사대상자 중 0.2%로 절대적인 발병률은 낮았다.
이 결과는 대상포진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브로이어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만 가지고 대상포진이 뇌졸중의 직접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40세 이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브로이어 박사는 강조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뇌졸중 환자의 뇌혈관을 수술하고 있는 모습>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바이러스학교수 주디스 브로이어 박사는
40세 이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나중에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 10만6천명과 겪지 않은 사람 21만3,200명의 최고 24년, 평균 6년간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18-40세 사이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이
각각 74%,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로이어 박사는 밝혔다.
이들은 이밖에도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
대조군에 비해 2.4배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40세 이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심근경색 발생률이 대조군에 비해 10% 정도만 높았다.
대상포진 이후에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은 전체 조사대상자 중 0.2%로 절대적인 발병률은 낮았다.
이 결과는 대상포진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브로이어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만 가지고 대상포진이 뇌졸중의 직접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40세 이전에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브로이어 박사는 강조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