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이특과 함께 눈물 흘리며 빈소 지켜‥조부모·부친상 사인이 '충격'

입력 2014-01-07 09:07   수정 2014-0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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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추정되면서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이특은 친누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인영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특은 지난 2012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었으나,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 구로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아버지는 안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를 박씨의 조카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박 씨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자살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씨는 평소 우울증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특의 소속사 SM 엔터테엔먼트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있다."며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특 박인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특 박인영, 두분 다 충격이 크겠다","이특 박인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박인영, 진짜 안타깝습니다", "이특 박인영,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에요"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이특 친누나 박인영은 지난해 10월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남동생 이특(본명 박정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bnt, SBS `도전 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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