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기상캐스터 "허벌나게 추우니까 싸게 싸게 집으로" 사투리 날씨예보 '폭소'

입력 2014-01-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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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상대배역인 김성균과의 키스가 첫키스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출신 조윤진 역을 맡았던 도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도희는 삼천포 역을 맡았던 김성균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실제로 김성균과 14살 차이가 난다. 너무 떨렸다. 내 인생에서 첫키스였다. 예쁘게 찍어주셔서 만족한다. 첫 뽀뽀를 멋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당시에는 어색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나중에 아들이랑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하시더라. 저는 나름 첫 뽀뽀인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인터뷰에 앞서 도희는 "오늘은 허벌나게 추우니까 싸게 싸게 집으로 들어가시오"라며 기상정보를 극중 윤진처럼 사투리로 `오늘의 날씨` 를 전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도희 YTN, 기상캐스터 어울려요.", "도희 YTN, 사투리 듣고 싶었어요.", "도희 YTN에서 보니 어색하네.", "도희 YTN, 우아 뉴스에 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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