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생활고 "고생하는 식구모습 보고 배우 포기하려고 했다"

입력 2014-01-12 13:38   수정 2014-01-12 13:3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배우 김성균이 무명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 주역 배우 정우와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영화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배경을 언급하며 "그때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다른 길을 찾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반 지하방에 살았다. 아들을 목욕 시키려는데 추위에 방 안으로 대야를 가져와 씻겼다"며 "나 좋자고 식구들 고생시키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균은 "아내가 출산 준비를 위해 병원에 있었을 때, 나는 대구에서 공연을 끝난 뒤 열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며 "병원에서 잘 먹이라고 하는데 편의점 스파게티 이런 것 밖에 줄 수 없더라. 정말 속상했다. `나만 포기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망치질하는 일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김성균에게 `범죄와의 전쟁` 오디션 기회가 찾아왔고, 그는 "`범죄와의 전쟁`이 아니었다면 지금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을 거다. 그 뒤 `이웃 사람`에 출연하면서 이사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균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후, 영화 `박수건달` `이웃사람`에 출연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종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균 생활고 들으니 정말 안타깝다" "김성균 생활고, 지금은 벗어나서 다행이다" "김성균 생활고, 그동안 내조 잘해준 아내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김성균 생활고, 앞으로 더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