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시청률 공약..."3% 넘으면 광화문 파자마 파티"

입력 2014-01-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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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가 필요해(로필3)`가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로필3` 측의 이색 시청률 공약이 화제다.


12일 tvN 공식 SNS에는 `로필3`의 김소연,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이 파자마 파티를 모습이 올라왔다. 이 중 박효주는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라 시청률 3%를 목표로 정해봤다.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 3%를 넘게 되면 서울 광화문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우울한 김소연(신주연)을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집에 모인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파스텔톤 색 파자마 차림을 한 네 명의 배우가 모두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자를 베어 먹으면서 카메라를 살짝 응시하는 김소연의 표정, 혀를 살짝 내민 박효주의 모습이 쾌활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극 중 입사 동기로 나오는 윤승아와 박유환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윤승아의 유독 큰 눈과 박유환의 깜찍한 사과머리가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효주(이민정), 윤승아(정희재), 박유환(이우영)은 `로필3`에서 김소연의 직장동료로 등장한다. 만년대리, 신입사원으로 분해 극 중 치열한 직장생활을 리얼하게 그릴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성격만큼 다양한 로맨스로 볼거리와 스토리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가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인물이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 역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번 `로필3`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직장 내 스토리가 더해져 연애와 일의 분리가 어려운 현시대 알파걸들의 리얼한 모습과 로맨스를 그려내 여성시청자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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