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생기는 노안증상.. 노안수술로 눈도 ‘동안’된다

입력 2014-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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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노안 증상. 노안(老眼)은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볼 때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노안의 원인은 신체 노화에 따른 수정체의 기능 감소를 들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눈 속의 수정체는 단단해지고 탄력이 저하되어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근거리에 있는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근거리 작업량이 많아지고 PC,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등의 활동으로 인해 노안이 빨리 찾아오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노안은 휴대폰의 문자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근거리 작업 시 눈을 찡그리거나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는 경우, 독서 시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고 두통이 오는 경우도 노안 증상일 수 있다.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예전에는 노안 증상을 겪는 많은 중·장년층들이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회생활 연령층이 길어짐에 따라 노안으로 인한 심리적 박탈감과 위축, 안경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해 노안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노안교정수술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노안 증상만 나타났을 경우 카메라인레이 렌즈를 삽입하거나 레이저로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라식을, 백내장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 등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노안수술에 연령 제한은 없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각막의 상처 치유력이나 건조증 등의 건강 조건이 수술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노안이 진행되는 40~60대 초반까지가 노안수술 하기에 적정한 연령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안수술 가능여부와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방법은 각막모양과 두께 촬영검사, 백내장 여부 확인 등의 정밀한 검사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의 경우, 이종호 노안지수(Lee Jong Ho Presbyopia Index)를 통해 기존 건강지수에서 벗어난 객관적 노안 지표를 알아볼 수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종호 대표원장이 아시아태평양 안과학술대회(APAO)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을 도입한 안과로, 카메라인레이 국내최다수술 인증과 더불어 이종호 대표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의 교육 자격을 부여 받는 `Asia Pacific Certified Kamra Instructor`(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식인증 캄라 교육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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