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대란] 카드해지·재발급 요청 증가...개선책 조만간 발표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1-19 20:28  

3개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로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카드사에 해지나 재발급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한 고객의 심리적 불안 등으로 카드 재발급과 카드해지 요청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KB카드가 1,195건, 농협이 839건, 롯데가 3,013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카드사별로 정보유출과 관련하여 피해사례가 접수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시작된 정보유출 조회는 19일 정오 현재 KB 275만건, 농협 80만건, 롯데 116만건 등 총 480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지나 재발급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은 전담 콜센터를 확대하고 24시간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또 카드 재발급·해지를 위한 전담 팝업창 구축 등을 통해 회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

카드사들은 부정사용에 대한 신고 접수시 피해액은 전액 보상할 방침이며 회원의 신청이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일정기간동안(카드사 검토중) 무료로 결제 내역에 대한 SMS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카드사별로 구체적인 통보 대상 고객수와 고객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3개 카드사 CEO를 불러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회사의 고객정보 관리에 대해 보다 근본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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