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제주시 삼양동 제주화력발전소에서 제주화력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화력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소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건설됐으며 향후 20년 동안 일일 3,707kWh, 연간 약 135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최평락 사장은 "제주화력 태양광발전소와 조만간 착공예정인 제주 상명풍력 건설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1월 야심차게 선포한 `2020 세계 환경수도` 비전 구현에 중부발전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화력발전소는 2018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활용한 200MW급 LNG 발전소 신규 건설과 2030년까지 기존 중유발전기의 단계적 LNG 연료전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