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KB생명 등 7곳 변액보험 낙제점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1-27 12:00  

외국계 보험사와 금융지주사 소속 생명보험사들이 변액보험 판매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9개 생명보험사 소속 540명의 보험설계사에 대해 암행감사를 벌인 결과 7곳이 저조등급을 받았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곳은 AIA생명과 ING생명, PCA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와 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B생명, KDB생명 등 금융 계열사가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과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3곳은 양호등급을 받아 변액보험의 판매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평가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회사에 대해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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